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기자들이 그때는 어쨌고 지금은 어쨌고 하는게 과연 뭐가 중요하냐는 얘기다
사안의 본질은 문재인이 비판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 아닌지에 있는데.
박근혜때는 기자가 어쨌는데 지금은 어떠느니가 뭐가 중요해. 기자들이 이중성 보이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본질은 현재의 문재인이 비판 받을만한가 아닌가에 있는거지..
이런식의 본질 흐리기는 기자들의 이중성을 핑계로 비판을 면하고 싶다는건가?
문재인이 비판받을만 한지 아닌지 거기에만 초점을 맞춰라.
나는 문재인이 박근혜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
아니 오히려 더함. 차라리 애초에 광화문에서 국민과 소통하겠다느니 광화문으로 집무실을 옮기겠다느니 중요사안은 직접 브리핑 하겠다느니 그런 지키지도 못할 보여주기식 약속을 하지를 말던가. 문재인이 직접 브리핑이나 기자 질문에 답하는 것 본지가 도대체 언제인가?
나라가 부동산과 추미애 때문에 시끄러운데 뒤에 꽁꽁 숨어서 도대체 뭐하는가?
나와서 납득할만한 얘기를 하던가 아니면 사과를 하던가 뭐 모습을 보여야지
탄핵근거는 어렵긴해. 측근 또는 내부고발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다만 국가정책이 실패하면 책임자 해임도 할줄도 알고, 보다 나은 길을 찾아가야하지만 그런 결단력이 부족해서 정책실패만 거듭 반복되는중이라 임명은 신중히 하고 스스로도 책임을 가질수있어야하며, 국정운영이 소란스럽지 않도록 여론과 정서를 위해 귀를 기울여 소통하는 모습을 기대하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불가능하다는걸 알았고 다음 정부를 기대하는게 속편하다.
지금 언론들의 행태는 노무현 정권 때 언론들의 행태와 똑같음.
개인적으로 노무현은 잘못한 것 보다 잘한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함.
객관적으로 노무현은 잘못한 일만 한 정권이 아님.
그런데 그 당시 언론들은 진보 보수 막론하고 노무현과 그 정부를 무조건 까기 바빴음.
언론에서 그렇게 연일 떠들어 대니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이 유행이었고,
정치에 좀 관심있다는 사람들까지 노무현이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있는지, 언론에서 알려주는대로 까기 바빴음.
그런데 지나고 나서 다시 보면 노무현이 그렇게까지 까일만큼 잘못한 건 별로 없음.
그냥 까도 뒷탈 없으니까 까는거임.
이명박근혜 시절은 잘못깠다가는 지들 밥줄 날아가니까 알아서 기었던 거고.
이제 그럴 일 없으니 미친 한풀이하듯 다시 다 달라들어 너도나도 물어뜯으면서,
우리는 살아있는 권력도 깔 수 있다고, 스스로 자위하고 있음.
그저 지난날의 비겁함을 보상받듯이 미쳐 날뛰는 중임.
이 정권이 다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음.
부동산 정책 ㅆㅂ 개ㅈ같고 김현미는 왜 아직 장관인지도 모르겠음.
그런데, 지난 정권에선 똥을 싸도 된장이라고 포장하던 언론들이
이제와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못믿겠다고 ㅈㄹ하는 행태들이 역겨울 뿐임.
골빈 대깨문들 잔뜩 모여서 놀고 있었네. 기자들이 챙길 예우라는게 장관이랑 대통령이랑 같냐? 장관이란 사람이 정치인들 마냥 일방적으로 기자들 불러모아서 그게 뭐냐. 지금 니들이 추미애를 대통령처럼 생각할 만큼 법무부장관이 나라판을 설치는 중이란다. 탄핵이고 범죄자이든 당시 현직 국가원수였고 급이 다른거야. 현직 대통령에게 그랬다면 모를까 추미애를 과거 국가원수와 비교가 말이나 되냐. 대깨문들 전에는 그랬잖아하는 식의 이런 억측주장 참 어리석어 보일뿐이야. 탄핵안받으면 잘하는 대통령이라 생각하는건지. 현정부에서 잘한거 있으면 한가지만 누가 좀 읊어봐라. 취임식때 첫번째 약속했던 소통하는 대통령은 어디간거냐? 뭐하고 있길래 소통도 안하고 싸움구경만 할건지. 박근혜 정부보다 더 지독하게 소통없는 이런 통나무 정부를 지지해주는것도 참 답이 없다. 문재인 정부는 만일 탄핵소추안 가결되고 직무정지 받아도 기자회견 따윈 하지도 않을것으로 보인다.